연말, 연초에는 많은 모임과 술자리로 인해 음주 기회가 많아질 수 있습니다. 평소 운동을 즐겨 한다면 하루 술자리가 있는 날이면 되도록 피하고는 합니다. 음주 후 운동은 왜 피해야 할까요?
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음주 후 운동을 하게 되면 간에 큰 무리를 줄 수 있으며 혈류 증가량이 빨라 혈압이 오르거나 심장 두근거림이 과도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이러한 현상은 일시적이지만 분명 건강에는 좋지 않은 현상입니다. 그렇다면 음주 후 얼마나 지나고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?
이런 콘텐츠는 어떠세요?
음주 후 몇 시간 뒤에 운동
술자리 이후 갑자기 운동을 가고 싶다면 생각을 멈추고 집에 가서 쉬는 것이 좋습니다. 적당한 수면과 휴식 없이 바로 운동을 한다면 오히려 건강에 더 큰 손실을 줄 수 있습니다.
특히 음주 후 운동은 알코올 분해에 이미 피로해진 간을 더욱 피로하게 만들어 신체 피로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. 또한 음주 후 숙취로 생기는 갈증을 심하게 만들어 탈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또한 음주 시 섭취하는 다양한 종류의 자극적인 안주는 운동 퍼포먼스를 떨어트려 부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이런 영향은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에도 이점이 하나도 없습니다. 꼭 술 마신 후 운동을 해야겠다면 가볍게 걷는 것이 좋으며 최대한 충분한 피로 회복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.
전날 음주 후 운동
술 마신 다음 날 운동을 하는 것은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. 숙취나 피로가 심하다면 하루 정도 쉬는 것이 좋으며, 적정 컨디션이 유지된다면 조깅 형식으로 가볍게 달리거나 느린 사이클 등 저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.
충분한 휴식을 취했지만 이미 전날 피로해진 신체 때문에 제대로 된 운동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고강도의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 또한 몸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면 부상 방지를 위해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은 필수로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.
요컨대 음주 후 바로 운동하는 것은 혈류량 상승 및 간의 피로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좋지 않으며, 음주 다음날 운동하는 것은 그때그때 컨디션에 따라 강도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. 또한 부상 방지를 위해 충분한 스트레칭 및 몸을 풀어주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