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는 아침이나 저녁 운동 전 항상 피곤한 몸을 이끌고 운동에 갑니다. 운동 전에는 피곤함을 완화하고 일시적 신체 각성을 위해 카페인이나 부스터, 스포츠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섭취하고 있습니다.
부스터는 피곤함을 완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컨디션 회복, 집중력 향상 등의 전반적인 신체 퍼포먼스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운동 전 꼭 카페인이나 부스터를 섭취하는 것이 정말 좋을까요?
운동 전후 언제 섭취해야 할까?
먼저 카페인이나 부스터 등은 흡수하는데 30분 정도의 짧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운동 시작 30분~1시간 전에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. 특히 평소 마시는 부스터 겸용 카페인 음료는 카페인을 포함해 비타민과 아미노산, BCAA 등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, 일반 카페인인 함유된 커피보다 신체 각성이 더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.
부작용은 없을까?
너무 늦은 시간에 부스터나 고카페인 음료 등을 섭취하게 되면 이후 불면증이나 심장 두근거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평소 불면증이 있거나 잠을 자기 힘들다면 최소 수면 4시간 전에는 부스터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주 성분은 카페인과 아르기닌, 크레아틴, 비타민 등으로 과다 섭취 시에는 불면증, 무기력증, 현기증 등의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과다 섭취는 피하고 운동 30분~1시간 전 가볍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. 또한 항생제나 감기약 등 의약품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약과 함께 먹는 것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합니다.
휴지기를 가져야 하는 이유
한 통의 부스터를 다 섭취했거나 8주 정도 부스터 및 카페인 음료를 섭취했다면 2~3주 정도는 휴지기를 가져주는 것이 좋습니다. 계속해서 부스터나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면 신체에 강한 내성이 생겨 더욱더 자극적이고 고카페인의 음료를 찾게 됩니다. 이는 신체에 있어 큰 부담이 될 수 있으며 운동이 끝난 후 더 큰 피로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.
따라서 힘들더라도 적당한 시간을 가지면서 운동 강도를 평소보다 낮추고 충분한 영양 섭취와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등의 휴지기 루틴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. 정 힘들다면 커피와 같은 단순 카페인 음료만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.